71세에 독학으로 그림 시작한 류해윤 씨 ‘할아버지의 기억’展 복덕방 할아버지의 유쾌한 그림들 그림이 정말 밝습니다.. 그림에 대해 아는 것은 없지만 일흔이 넘어 혼자 시작한 그림이라 정말 편안해 보입니다..그 누구(무엇)의 구속도 없이 마음껏 그린 그림이 슬그머니 웃음을 머금게 합니다.. 오늘 인도로 떠난 청노루... 이 그림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Wtr.. 시와 憧憬 2006.01.10
성공과 실패의 기준 성공과 실패의 기준 성공과 실패의 기준 나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실패합니다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성공합니다. 나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실패합니다 직장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성공합니다 그들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 시와 憧憬 2006.01.09
안개꽃 / 이해인 혼자서는웃는 것도 부끄러운한 점 안개꽃한데 어우러져야비로서 빛이 되고소리가 되는가장미나 카네이션을조용히 받쳐 주는기쁨의 별 무더기남을 위하여자신의 목마름은숨길 줄도 아는하얀 겸손이여안개꽃 /詩.이해인 시와 憧憬 2006.01.08
겨울은 끝나지 않았지만 / 도종환 겨울은 끝나지 않았지만 / 도종환 당신은 본래 흙이었는지 모릅니다 당신은 본래 땅이었는지 모릅니다 기껏 당신에게 눈발 같은 차가움으로나 내려앉고 당신과 나의 짧은 사랑에게 겨울이 길어 아픔으로 당신에게 떨어지는 내 모든 것을 내리면 녹이고 내리면 받아 녹이던 당신은 애초부터 흙이었는.. 시와 憧憬 2006.01.07
'먹다'의 의미 '먹다'의 의미 병술년 새해를 맞았다. 떡국을 먹고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 그런데 이 ‘먹다’는 말이 우리에게 너무나 다양하게 사용되는데도 걸맞지 않게 그것에 대한 연구가 너무 없는 것 같아 아쉽다. 지난 해 우리는 삶에 겁을 먹었고, 욕을 먹은 일이 있었고, 잡다한 일 때문에 애를 먹었고, 독.. 시와 憧憬 2006.01.07
어느날 고궁(古宮)을 나오면서 / 김수영 어느날 고궁(古宮)을 나오면서 김수영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王宮) 대신에 왕궁(王宮)의 음탕 대신에 오십(五十) 원짜리 갈비가 기름 덩이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 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 간 소설.. 시와 憧憬 200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