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동아신춘문예 '동화' 당선작 / 착한 어린이 이도영 <2006 동아신춘문예 '동화' 당선작> 착한 어린이 이도영 강이경(본명 강혜경) 선생님이 상장을 들고 들어오셨다. "지난번 교내 글짓기 대회 상이야. 지금부터 부르는 사람은 앞으로 나와. 김병수!" 김병수가 나가고, 그 다음엔 이보람이 나갔다. 나는 열심히 박수를 쳐 주었다. 짝, 보람이가 자리로 돌.. 시와 憧憬 2006.01.03
새해 아침의 기도 새해 아침의 기도 詩 : 김남조 첫 눈뜸에 눈 내리는 청산을 보게 하소서 초록 소나무들의 청솔바람소리를 듣게 하소서 아득한 날에 예비하여 가꾸신 은총의 누리 다시금 눈부신 상속으로 주시옵고 젊디젊은 심장으로 시대의 주인으로 사명의 주춧돌을 짐지게 하소서 첫 눈뜸에 진정한 친구를 알아보.. 시와 憧憬 2006.01.01
올 클스마스에는,... 올 크리스마스에는 다 부자되게 해 주시고 아픈사람 하나도 없게 해 주시고 힘들어 지친 사람들 편히 쉬게 하시고 외로운 사람들 행복하게 해 주시며 부자는 가난한 사람들 돌아보게 해 주시며 악한자 선하게 해 주시고 모든사람들 사랑 가득주시고 이별없는 세상되게 하시고 머니 머니해도 다 부자.. 시와 憧憬 2005.12.24
낙화/ 시 이형기/낭송 김미숙 낙화/ 시 이형기/낭송 김미숙 낙화 이형기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 시와 憧憬 2005.12.19
낙화 낙화(落花) : 이형기 시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 시와 憧憬 200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