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홰

a monologue 1

cassia 2005. 5. 2. 07:57

 

 

 

 

자동로봇처럼

눈을 감고도 오가는 길을 간다...

 

나를 에워싸고

빙빙 돌아가는 다른 내 모습을

차창으로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낯선 모습을 한참 들여다 보았다..

 

어제도,

그제도,...

 

그래 인생이란 반복이다..

어제와 다른 반복...

그 작은 차이를 사람들은 잡고 싶은 것이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고,..

새로 시작하는 거라고,..

 

그렇게

자신은 변해 가면서

 

모든 것은 제 자리에 

그대로 멈춰 있기를 바라는 인간의 이기심,.. 

 

....이 차창에 박제되어 있었다...

 

 

s's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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