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애호가들이 소장 하고싶은 미술품 10점이 지난
2004년 5월 5일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스(Sotheby's) 경매 그린트리 재단(Greentree foundation) 소장품 경매에 나왔다고
합니다
경매가 시작되자
파블로 피카소가 24세 때 그린 파이프를 든 소년(Boy with a
Pipe1905 )이 $ 104,168,000(한화 약 1200억 원)에 낙찰되면서
경매를 통해 판매된 작품 최고가 기록을 했습니다.
소더비스의 미술 감식가들에 의하면 피카소
그림중 장미빛시기를 대표 할 만한 그림 이라는데요
기묘한 분위기의 소년으로 보입니다.
저도 피카소가 그린 이 소년의 그림이 웬지 마음에 끌립니다.
이전까지 최고가는 고흐의 <가쉐 박사의
초상>으로 약 $82,500,000(한화 약 1000억원) 정도 였다는데요.
하이고, 1000억원 정도라니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이는 피카소의 작품가 기록이었던 $55,006,000을
거의 두배 정도 뛰어넘은 금액이기도 하답니다.
결국 피카소와 고흐는 번갈아가며 그림값이 제일 비싼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림값이 높게 나온 순서대로
Pablo Picasso (1881-1973) 파이프를 든 소년(Boy with a
Pipe)1905. Oil on canvas. 100 x 81,3 cm.
Vincent van Gogh (1853-1890). 가쉐 박사의
초상1890/07
르느아르(Pierre-Auguste Renoir 1841~1919) 갈레트의 풍차에서(RenoirAu
mouline de la Gallete )
루벤스(Peter Paul Rubens1577~1640) La masacre de los
inocentes
Vincent van Gogh
(1853-1890). 화가의 수염없는 자화상 Saint-Remy: September, 1889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세잔 Paul Cezanne
(1839~1906) 정물화 (Rideau, cruchon et compotier) 1888-89
Pablo Picasso (1881-1973) 여성의 상반신 초상Mujer de los brazos
cruzados
Vincent van Gogh (1853-1890). 아이리스 Irises
1890
Pablo Picasso
(1881-1973) Mujer sentada en su jardin
Pablo Picasso Las bodas de Pierret
숫자를 잘 알아보지 못해 동그라미가 맞나 세다 여기로 넘어 왔습니다. 뉴욕의 크리스티에서도11월 18일에서
19일, 소더비는11월 16일과 17일에 현대미술 경매가 있었습니다. 특히 크리스티의 경매에서는
반 고흐의 <화가의 수염 없는 자화상>이 7천1백50만 달러(약 9백29억 5천만 원)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판매되어 화제가 되었다는데요.
<화가의 수염 없는 자화상>은
1889년 반 고흐가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그린 것으로, 그가 그린 마지막 자화상 입니다. 판매 가격은 경매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것이며,
1990년대 판매된 미술품 중에는 반 고흐의 <가쉐 박사의 초상>이 가장 높은 경매가였고, 르느와르의
<갈레트의 풍차에서>가 두 번째의 최고가를 기록 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