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憧憬

J.A. Butterfield / 매기의 추억 / Ten. 존 맥코맥

cassia 2005. 12. 10. 04:05
J.A. Butterfield / 매기의 추억 / Ten. 존 맥코맥 

J.A. Butterfield / WHEN YOU AND I WERE YOUNG (너와 내가 젊었을 때)


I wandered today to the hill, Maggie, 
To watch the scene below,
The creek and the creaking old mill, Maggie,
As we used to long ago.
The green grove is gone from the hill, Maggie,
Where first the daisies sprung.
The creaking old mill is still, Maggie,
Since you and I were young.
They say I am feeble with age, Maggie;
My steps are less sprightly than then 
My face is a well written age, Maggie, 
But time alone was the pen
They say we are aged and gray, Maggie;      
As spray by the white breakers flung; 
But, to me, you're as fair as you were,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And now we are aged and gray, Maggie, 
The trials of life nearly done;
But, to me, you're as fair as you were,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우리 언덕에 뛰어다니며 놀 때, 매기야
그 아래로 우리 이런 광경 봤었지
시냇물 흐르고 낡은 물레방아 삐걱거리는 거, 매기야
옛날에 우리 그렇게 지냈잖아.
언덕 아래로 사라진 푸른 숲 생각나니, 매기야
데이지가 처음 피었을 때 말이야
그 삐걱거리던 낡은 물레방아 아직도 있어, 매기야
너와 내가 젊었을 때처럼.
사람들이 날 약하다고 말했지, 매기야
내 발걸음은 그때 보다도 더 힘이 없어  
얼굴엔 주름도 많고, 매기야 
정말 시간만 흘렀지 뭐야
사람들은 우리가 나이 먹었다고 말하지, 매기야
하얀 파도 부서져 흘러가듯 말이야
하지만 내겐 아름다운 너, 매기 뿐이야
너와 내가 젊었을 때처럼
이제 우리 나이 많이 먹었지, 매기야
삶의 시련도 거의 겪은 것 같아
우리 함께 가버린 시절의 노래를 부르자, 매기야
너와 내가 젊었을 때처럼.

Ten. 존 맥코맥John MacCormack (1884~1945) 아일랜드 출신의 테너. 1884년에 태어나 1945년 세상을 떠났다. 더블린 콩쿨에서 우승한 후 밀라노로 진출해 체계적인 성악교육을 받았다. 1907년 코벤트 가든에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투리두로 데뷔했다. 바이올리니스트 크라이슬러와 순회연주를 하기도 했고 소프라노 넬리 멜바와는 명콤비를 이뤄 세계 각지에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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