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교실

근대,현대, 바로크미술

cassia 2005. 10. 2. 04:55

근대 미술

이 시기에 과학에서는 진화론이 대두외어 논란이 있었고, 기술공학도 크게 발달하여 전화기나 자동차의 발명, 그리고 철도의 개설 등으로 실생활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프랑스 시민 혁명과 영국의 산업 혁명 이후 전세계에 퍼진 자유와 평등사상의 영향으로 자유와 개인의 능력을 중요시하고 각자의 개성이 존중되었던 19세기에는 교회나 왕권을 위한 미술에서 벗어나 미술의 순수성을 모색하고자 했고, 이 과정에서 갖가지 유파가 발행하였다.

근대에 미술 세계를 이끌었던 갖가지 유파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로 집약며, 특히 인상주의는 이러한 과학적, 도시적 정서의 산물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지적인 미술의 전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근대미술에서 볼 수 있는 특수한 기법 collage  

 

 

현대 미술

"이만년 이상 지속되어온 미술의 전통은 그림 내부의 질서를 중시하는 새로운 원리에 의하여 그 근본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현대 미술이 그 내부의 질서로 눈을 돌리자 새로운 미술 양식이 봇물 터지듯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20세기에 들어오면서 고호, 고갱, 세잔 등을 숭배하던 젊은 화가들이 갖가지 생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파를 탄생시켜 나간다.이러한 회화의 공통점은 자연을 그대로 묘사하는데 중점을 두던 것을 그만두고 형태와 색채를 새로운 각도에서 재해석했다는 것이다. 더욱 뚜렷해진 개성과 주관은 복잡하고 다양한 양식으로 전개되는 현대미술로 나타난다. 특히, 추상 미술의 등장은 새로운 표현의 세계를 열었다.

  이 사실은 현대 미술의 많은 <이즘>에도 해당된다. 그것들이 가리키는 운동들은 명확히 독립된 존재로서 인정할 수 없는 것이거나. 아니면 고작 전문가들에게 밖에는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을 정도의 하찮은 것들도 많다. 이런 경향 중에서 우리는 세가지의 주요 사조-표현미술(expression), 추상미술(abstraction), 환상미술(fantasy)를 구분할 수 있다.
표현미술은 자신 및 세계에 대한 미술가의 정서적 태도에 중점을 둔다. 추상미술은 미술 작품의 형태적 구성을 강조하고, 환상미술은 상상력의 세계를 탐구한다.

이들 세가지 사조는 어떤 특정한 양식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인간의 기본 태도에 따르는 것이다. 표현주의 화가의 주된 관심사는 인간의 공동사회이며, 추상미술 화가의 경우는 실재의 구조이며, 환상 미술 화가의 경우는 개성적인 인간 심리의 미묘함이다.

 

 터너·휘슬러·모네 展에서

 

 

바로크 미술

"바로크란 '일그러진 진주'라는 뜻으로 르네상스의 단정하고 조화된 이성적인 표현에 비해, 강한 왕권과 함께 나타난 거칠고 과장된 남성 경향의 17세기 미술양식이다."

<<대표작가와 작품>>
카라밧지오 , 푸생 , 렘브란트 , 루벤스 , 반다이크 , 벨라스케스 , 베르메르

바로크 미술은 대략 1600년경부터 1750년까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카톨릭 국가에서 발전한 미술 양식을 말한다.
'바로크'의 원뜻은 지나치다라는 남용의 뜻이지만, 이상하고 비논리적인 것에서 나온 괴상하고 과장된 형태를 뜻하게 되었으며, 르네상스와 비교해서 바로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보다 빛나는 색채, 음영과 질감의 풍부한 대비 효과, 자유롭고 표현적인 붓질 등으로 비고전적, 동적, 남성적, 불규칙적인 성격과 심한 과장성의 표현이다.

회화에 있어서는 대각선적인 구도, 원근법, 단축법, 눈속임 효과의 활용등이 전체적인 특색이다. 18세기에 들어와서도 바로크는 로코코 양식 속에서 명맥을 유지하였다.


17세기 초의 대표적인 미술가는 카라밧지오 였다. 그의 사실주의는 이상화된 사실이 아닌 현실자체의 표현으로 그의 작품 「의심하는 성도마」에 등장하는 성인의 모습에는 이상화된 성인이라기 보다는 현실속의 사람의 모습이었고, 당시의 사람들은 분개하였다. 그는 사건을 보다 진실하고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극적을 사용하였다.

또한 17세기 조각의 거장인 지안로렌초 베르니니의 작품은 조각이 다소 회화에 위축된 시기에 만들어지는데, 그의 작품은 조화와 균형 보다는 감정과 종교적 체험 등의 표현에 역점을 두었던 것이다.

그리고 스페인의 궁정화가였던 벨라스케즈는 카라밧지오의 사상과 기법에 커다란 영향을 받아 자연을 냉정하게 관찰하여 몇번의 단순한 필치로 작품을 완성하였는데「왕녀 마가렛」「시녀들」을 그렸다. 거대한 화면에 사물을 운동감있게 배치하고 색과 명암을 풍부하게 묘사한 루벤스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집중적인 광선의 표현과 깊은 인간 내면을 표현하고자 했던 렘브란트의 「야경」,「자화상」등은 바로크 미술의 절정이라고 볼 수 있다.


바로크는 16세기 고전적 르네상스의 조화·균형·완결성등에 대해 경탄과 현혹을 지향하여 양감, 광채, 동감에 호소하고 있다.그리하여 건축에서는 거대한 양식, 곡선의 활용, 자유롭고 유연한 접합부분등의 특색을 나타내고, 조각에서는 비상하는 동적인 자태와 다양한 의복의 표현등을 특색으로 하였다.


바로크 예술은 전체에 종속되는 부분들의 조화를 통한 균형을 강조하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균형이란 전성기 르네상스의 이상이었던 각각으로도 완벽한 부분들이 이루는 전체적인 균형과는 다른 것이지만 매너리즘의 종종 고의적으로 조화를 깨뜨리는 점이나 로코코의 신경질적인 단편성 보다는 오히려 르네상스에서 말하는 균형과 공동되는 점이 더 많다.
바로크가 추구하는 화합은 형식적이고 자기 만족적인 차원을 넘어선 것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신체적인 참여를 하게 하고 그럼으로써 정신적인 참여를 하게 하는 것이 바로크 작품의 특징이다.

바로크 미술의 성격은 다음과 같이 정의될 수 있다.
첫째, 자연주의적 추세를 부활시킨 카라밧지오는 예술의 원천으로 관념보다 자연의 관찰을 강조했다.
둘째, 전성기의 르네상스 고전기와 로마 고대 풍습으로의 복귀였다.
셋째, 필수적이며 가장 지속적인 요소로 베네치아 - 특히 티치아노의 전통이다. 이러한 전통과 코렛지오의 예술에서 이탈리아 바로크의 색깔과 빛, 풍요로움이 비롯된다.
이 세 요인으로 1620년대에 바로크 양식은 루벤스와 로마 화가들에 의해 최초로, 또 놀라운 모습으로 창조되었다

 

  젠틸레스키


 

가을입니다.

여기,저기 좋은 전시회가 많이 열리는 것을 봅니다.

새로운 신예들의 작품도 좋지만 오랜 세월을 견디며 우리 사람들로 하여금 옛것의

소중함을 되돌아 보게 하는 여러 작품도 참 많습니다..

아무리 새로운 것이라 해도 한꺼플 들치면 모두가 옛것의 벤치마킹이라지요?...^^*

옛것들이 있었기에 새로운 것들이 출현한다는 것,...새삼느낍니다..

 

그 옛날,

미술시간이나 세계사 시간이면 들었던 이야기지만 옮겨 봅니다...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