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토

춘설/050302

cassia 2005. 4. 28. 19:31
 
 
입춘 지난지도 한참 지났는데
때아닌 함박눈이 대구에도 왔습니다..
 
 
 
새벽에 디카만 챙겨들고 밖에 나갔습니다.
 
 
간밤의 폭설로 오가도 못한 버스들이 그대로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앙상한 裸木에 雪花가 활짝 피었습니다..
 

 햇살이 오르면서 흰눈과 함께 겨울꽃을 더욱 눈부시게 비춰줍니다,..
 

헐벗은 나목들이 화사한 시드루 비단을 감은 듯,..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는 雪花
 

이제 곧 햇살에 사라져 버릴지라도 雪花는 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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