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지지마,... 아픔에 지지마,..
슬픔에 지지마,...
번뇌에 지지마,...
내 마음에 지지마,...
.................,
요즘 제 화두입니다.
새 날이 밝아오는
이 새벽이면
"오늘도 후회없이"
후회않는 하루를 살리라고 다짐을 합니다..
그런데,
그게 잘 되지를 않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만드는지를
마음을 헤집어 찾고,
또 찾아 봤습니다..
...........*...........
어제는 제 일터 TV가 이상하더군요..
기사가 와서
낱낱이 분해를 하더군요..
일터의 半을 차지하는 그 허접쓰레기?같은 온갖것들,...
가만히 기다리기엔 제 성격상,..
분해 해 놓은 바보상자 내장속을 들여다 봤습니다..
참,
복잡하더근요..
파르테논의 폐허같기도 하고
미국 9.11 테러 현장 같은...
그 속을 한참 들여다 봤습니다...
제 속 또한 누가 들여다 보면 그러 하겠지요...ㅎㅎ
.
.
.
.
요즘 저는
마음과 한 판 씨름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음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지고나도 덤덤한 것은 좋은데,..
아무 말도 하기가 싫어집니다..
저 지금 마음과의 화해를 하려면
한~ 참~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아픔은.
슬픔은,
번뇌는,...이겨 낼 것도 같은데,
마음에 지지마...
2004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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