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憧憬

최지인, 「비정규」(낭독: 남도형)

cassia 2017. 11. 16. 20:36

최지인, 「비정규」(낭독: 남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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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출처 : 최지인 시집, 나는 벽에 붙어 잤다(민음의 시 238)(양장본 HardCover) 『나는 벽에 붙어 잤다』, 민음사, 2017.


최지인, 「비정규」를 배달하며…
 

1990년에 태어난 이십 대 시인의 첫 시집에 들어있는 시입니다. 저녁 늦게까지 계속 걸었을 이 청년은 집에 무사히 당도했을까요. 젊은 시인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이 청년은 오늘도 벽에 붙어 잠을 잘 터인데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세상의 벽은 왜 이렇게 높고 단단한 걸까요. 모두가 어깨를 펴고 살만한 세상이 하루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문학집배원 시인 박성우 2017.11.16 (목) / 사이버문학광장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