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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운동삼아 갓바위에 올랐습니다.
익숙?한 길이라 이제 막 가을 갈 채비를 하는 산을 둘러 보면서 천천히 오르다가
그 사이 새로 태어 난 탑을 봅니다.
늘 그렇듯이 한참 들여다 보다 못해 메라에 담았습니다.
가만히 보노라면 탑을 올리던 손길이 보이기도 하고 그 사람의 마음까지
보일락말락합니다...-.-
그런데 먼데 끝없이 펼쳐진 바다,
분명 바다입니다......팔공산갓바위에서 빙 둘러 흐르는 듯, 마는 듯 유유히 머물러 있는 바다....
사람들은 저마다 난간을 잡고 서서 산정상에서 산봉우리를 에둘러 싸고 있는 바다에 탄성을 지릅니다.
나도 모르게 '아!' 소리내고 말았습니다..
雲海라고 하는 글을 읽기는 했는데.... 이렇게 눈 시?도록 보기는 첨입니다.
갓바위부처님께 인사부터 드려야 되는데 운해에 빠져서,.....
카메라에 담아 온 운해로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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