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교실

초등 논술 지도 --성공에 대한 제언

cassia 2007. 2. 4. 22:11

초등 논술 지도 --성공에 대한 제언

 

논술 교육에서 중요한 핵심은 (우선적) 

잘 가르쳐 존경받고 -성공하는 것이겠지요.

 
아이를 맡긴 학부모는 안 보는 것 같지만
자기 아이의 실력향상에 민감합니다.
아이에게서 실력 향상이 눈에 보여야
학원이나 교사의 능력을 신뢰합니다.
 
저는 저의 교육법대로 가르칩니다.
저의 교육법은 몇 권의 책으로 엮어졌습니다.
 
논술 교사는 자꾸 무엇인가를 가르치려 하는 데
저의 교육은 --가르치지 않는 형식입니다.
가르칠 내용은 교재에 다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교재대로 학생과 함께 배우는 형식이라 교사도 편합니다.
 
논술 교육이 어려운 것은 교사가 가르치려고 애를 쓰기 때문입니다.
  (중략)
 
논술은,, 아이들이 <그 날 배운 지식>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배운 지식을 쓰면 --어렵고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짜증납니다.
 
논술은,, 아이들이 <그 날>-- 터득한 --깨달음을 쓰는 것입니다.
깨달음을 쓰면  -신나고  -자신도 대견하고  -놀라면서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자랑하고 싶어할 때  --말을 (토론) 잘하고  --글을  잘 씁니다(논술)
이것이 재미의 원리며 놀라운 학습 효과의 원천입니다.
 
가르치는 지식 교육에서 --터득하는 지혜의 교육이 바로
제가 오랜 경험으로  체계화시킨 논술의 원리일 겁니다.
그 방법론의 문제점을 저는 인체공학적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저의 교재를 처음 보면 --어렵네-- 쓸 것이 너무 많은데
아이들은 겁을 먹지만.  첫 시간부터 그걸 신나게 합니다.
산만하고 실력이 없는 아이들도 어려운 논술을 척척합니다.
 
학부모는 자녀에게 나타난 결과를 보고 평가를 합니다.
적당히 가르치는 교사에게 누가 자녀를 맏기겠습니까?
 
교육은 학부모에게 성과를 보여주는 형식을 갖춰야 합니다.
특히 사교육은 이런 검증이 없으면 신뢰받지 못합니다.
입소문이 나려면 학부모의 확인이 절대적 조건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 달이 되면
학생에게 가르친 --학생이 마친 교재 4권을 풀로 붙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들고 --겉장에 평가표를 붙여
부모님 확인 을 받아 오도록 하세요.
 
8 시간에 한 권의 책이 된 교재를 학부모가 보면 
아이가 열심히 배운 학습량에 놀라고
선생이 잘 가르쳐 준 -알뜰한 마음에 감탄을 합니다.
그러면 어떤 부모라도 한 달 가르친 열정에  보답하려 합니다.
 --입소문은 이런 감사로 부터 비롯됩니다. 
 
토론과 가르칠 내용은 교재에 다 있으니 같이 읽는 식입니다.
가르칠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애쓰지 않아야 교사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저는 -안- 가르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믿습니다.
학생들이 터득하도록 하는 것이 참다운 가르침입니다.
교재에 있는대로 학생들과 함께 읽고
(한 문장이나 한 문단씩 돌아 가며 읽는)
아이가 글을 못 쓰면 교재의 질문만 다시 되새겨 던지는 식으로
함께 생각하며 깨닫도록 방향 제시만 해 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글을 못 쓰더라도--안 쓰더라도
절대로 글을 쓰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교육법대로 5분이나 10분이 지나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원칙대로 단 한 줄만 쓰더라도 정성껏 쓰도록 하고
비었더라도 다음에 절대로 채우도록 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빡빡히 쓰도록 하여---잘 가르치겠다는--(욕심은)
교사의 의욕이 앞선 것은 - 그게 잘못된 교육입니다.
그것은 교사를 위한 교육이며, 엄마의 눈치를 보는 어설픈 교육입니다.
 
 처음 시작하였던 교재는 --영- 부족함 투성인데
다음 주부터는  확연히  발전된 모습을  스스로 깨달아 갈 때
학생들은 학습 의욕과 자신의 잠재 능력에 놀라는 것입니다.
학습 의욕은 여기서 비롯됩니다.
 (중략)
논술은 교사가 --현상 그 너머의 미래를 볼 줄 알고
본질을 꿰뚫어야만 학생들이 존경을 합니다.
다른 교사들도 말하는 일반적 지식의 나열로는 존경하지 않습니다.
교육은 뭐라해도 존경이 전제되어야  놀라운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사는 아는 정도의 --알아서는- 안 됩니다.
아는 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학생들의 논술도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머리로는 아는데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논술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토론 교육의 원리도 머리가 아닌 앎의 드러냄을 훈련시키고
---생활화 하는 의미가 깊습니다. 
 
존경받는 교사는 아는 지식을 설명 정도의 --수준에서
--아는 것을 가지고 응용할 수 있는 --차원이 되어야 합니다.
 비교하고 대조하는 것도 응용의  방법론입니다.
 
그리고 --아는 것을 말하지 않는 경지에 도달하면
그런 교사라야 --그때야 논술을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혀 가르치지 않는 데 --학생들이 논술을 척척한다는
뜻을 아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