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편지

가을 빛에 물든 서울,..&

cassia 2006. 10. 24. 05:16

어제 23일은 상강 (霜降)이었습니다. 

 

 

상강(霜降)이란,

24절기의 열 여덟 번째 절기. 한로와 입동 사이에 들며, 음력 9월, 양력 10월 23, 24일께가 된다. 태양의 황경이 210도 되는 때이다.

 

이때에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므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계절이다. 옛날의 중국사람들은 상강으로부터 입동 사이의 기간을 5일씩 삼후(三候)로 세분하여 초후(初候)에는 승냥이가 산 짐승을 잡고, 중후(中候)에는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며, 말후(末候)에는 겨울잠을 자는 벌레가 모두 땅에 숨는다고 하였다. / 옮김 

 

 

그래서, 어제 소식 중에서 자연과 관계된  몇 점을 골라 보았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이 정말 오묘합니다..암만 생각해도,...

가장 오묘한 것은 사람이지만요...ㅎㅎㅎ

서리 온다는 상강에 서리보다 반가운 가뭄끝의 비는 반가운데

영동지방 강풍에 일년 농사를 날려보낸 소식은 안타깝습니다..

준 만큼 꼭 가져가는 자연의 섭리일까요?....

 

 

2006년 10월 23일 (월) 22:00 MBC뉴스

가을 빛에 물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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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가는 모습도 참 아름답습니다.
떠나가는 뒷 모습이 가장 아름다워야 할 사람들???,...-.-=
 
 

대청봉 첫눈


23일 국립공원 설악산에 올 가을들어 첫눈이 내린 가운데 대피소에 내다본 바깥세상이 햐얀 모습을 하고 있다//지방/사회 2006.10.23 (속초=연합뉴스)

이렇게 첫눈은 오고,.....
먼 곳의 첫 눈 소식에 왜 제 가슴이 왜 이리 뛰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진귀한 고구마꽃 활짝


충남 서산시 동문동 최기수(64)씨가 지난 봄 재미삼아 스티로폼 상자에 심은 고구마의 줄기 끝에 최근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연보랏빛 꽃 두송이가 활짝 폈다./정윤덕/사회/2006.10.23. (서산=연합뉴스)

 
듣기론 이 꽃이 吉花라고 하기에,..
좋은 일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옮겨 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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