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중국에 아름다운 아내를 가진 화공이 있었습니다.
마음씨 나쁜
원님은 화공의 아내를 탐냈으나 말을 듣지 않자,
무고히 옥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화공은 밤낮으로 아내만 생각하다가
어느날 남몰래 그림을 한 장 그려서
아내가 갇힌 감옥 밑에 파묻고는 그만 미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날부터 아내의 꿈에 매일 남편이 나타나서 말없이 있다가 가곤 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아내는 어느 날 창밖을 내다보니 거기에는
한 송이 나팔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죽은 남편의 혼이 '나팔꽃'이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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