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憧憬

저녁별

cassia 2006. 5. 16. 05:48




    저녁별/ 노천명


    그 누가 하늘에 보석을 뿌렸나
    작은 보석 큰 보석 곱기도 하다
    모닥불 놓고 옥수수 먹으며
    하늘의 별을 세던 밤도 있었다

    별하나 나하나 별두울 나두울
    논뜰엔 당옥새 구슬피 울고
    강낭수숫대 바람에 설렐 제
    은하수 바라보면 잠도 멀어져

    물방아소리-들은 지 오래
    고향하늘 별 뜬 밤 그리운 밤
    호박꽃 초롱에 반딧불 넣고
    이즈음 아이들도 별을 세는지



    두 개의 작은 별 / 윤형주 송창식



    별 헤어 본지도 까마득한 것 같아
    하늘 한 번 쳐다 보러 밖에 나갔습니다.
    보일 듯 말 듯 스러져가는 별 빛 두엇,

    여름 밤,
    모깃불 매캐함에 잠 깨어 보면
    우수수 쏟아질 것 같았던 별,...별..

    두려움이었던지, 새벽한기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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