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교실

겨울의 어원

cassia 2005. 12. 9. 04:43

고뿔의 어원

 

 

<우리말 어원 이야기- 엮 은 이: 홍윤표 ,다시고침: 류수현> 

16. 제 목 : `고뿔`과 `감기`의 어원

지금은 감기라고 하지만, 옛날에는 모두 `고뿔`이라고 했습니다. 이 `고뿔`은 마치 `코`에 `뿔`이 난 것처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실제로 이것은 `코`에 `불`이 난 것입니다. 즉 `코`에 열이 난다는 뜻이지요. 이전엔 `곳블`이었습니다. 즉 `코`를 뜻하던 옛날말인 `고`에 `불`(되었던 것인데, 원순모음화가 되어 `곳불`이 되고 다시 `뒤의 `불`이 된소리로 되어(마치 `냇가`가 실제 발음으로는 `내까`가 되듯이) `고뿔`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 한자어인 `감기`가 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이 `감기`란 한자말은 `복덕방``사돈`, `사촌` 등처럼 우리나라에서 만든 한자어입니다. 혹시 일본어에서 온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어에서는 감기를 `풍사(바람 풍 사악할 사)`라고 하니깐요.

       내용출처 : [기타] 우리말 배움터

       <네이버 Ni 지식>에서 옮김 

 

 

<서 정범 저 국어 어원사전> [내용발취]

고뿔의 어원

<코에서 불이 난것 처럼 열이 있는 코감기로 보는 것은 민간 어원 설이라고 본다,>

[곳;鼻+블;鼻]->[고뿔]의 이음동의어 합성어로 코의 어원이다.

        [블;鼻]->[hana;鼻]<일본어>

        [블;鼻]->[burun;鼻]<터어키어, 위그르어>

코의 어원으로 [우리말, 일본어, 터어키어, 위그르어]와 동 원어이다.

 


 

감기가 코에서 불이 난다는 것은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이야기고

코의 어원 이음동의어의 주장도 [코의 어원일치]=일본어 터어키어

일본어등에서 신체어를 찾을수 있는 주장이다.

감기는 고대인들이 보았을때 추위에서 오는 것으로 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겨울 [명사] 해의 가운데 넷째 . 가을 사이

                 계절 입동부터 입춘 까지 이름. (준말)

ː[명사] <겨울> 준말.

감ː기(感氣)[명사] 몸이 오슬오슬 추워지며 열이 나고, 기침 또는 콧물이 나는,   ‘호흡기 계통의 염증성 질환’을 통틀어 이르는 말. 고뿔. 감모(感冒). 감수(感).

고뿔[명사] 감기(感氣).

곳블<고어>감기 {傷寒=온역방4}, {鼻淵=역해상61}, {傷風한청8;2}

곱다 [형용사] 1.신 것이나 찬 것을 먹은 뒤에 이 뿌리가 저리다.

                   2.추위 때문에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차서 잘

                     움직여지지 아니하다.

춥다 [형용사]  1.날씨가 차다. ¶으스스 춥다./추운 겨울 날씨.

               2.찬 기운이 느껴지다. ¶갑자기 오싹 추워 오는데, 

꽁꽁 [부사] 1.물체가 몹시 단단하게 언 모양.

                  ¶강물이 꽁꽁 얼어붙다.

고드러―지다[자동사] 물기가 말라서 빳빳하게 굳어지다.

고드름―똥[명사] [고드름 같은 똥이란 뜻으로] 방이 몹시

             추울 때,

   ‘고드름똥 싸겠다’와 같은 관용구를 이루어 쓰는 말.

고드름[명사]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다가 땅에 떨어질

                 사이 없이 길게 얼어붙어  공중에 매달린 얼음.

                 빙주(氷柱).

 

 

かち-かち[부사] 1. 몹시 딱딱한 모양.  ~に凍こおる 꽁꽁 얼다

かちんかちん[부사] 꽁꽁

かじか·む 1. (추위로 손발이) 곱아지다. =かじける.

              指ゆびが~ 손(가락)이 곱다

              ~·んだ手てをあたためる 곱은 손을 녹이다. 

かじ·ける [悴ける]   (추위로 손발이) 곱아지다. =かじかむ.

                     さむくて手てが~ 추워서 손이 곱다.

こお·る [凍る·氷る]  1. 얼다.

                     2. 차게 느껴지다.

こほる  [凍る·氷る]<고어>=こお·る [凍る·氷る]

こご·える [凍える] 추위 때문에 몸에 감각이 둔해지거나 없어지다.

こご·ゆ   [凍ゆ]<고어>こご·える [凍える]

かぜ [風]  1. 바람[風].

かぜ [風邪] 2. 감기[風邪]. 夏なつ~ 여름 감기.

さむ-け [寒気]  1. 한기. 추운 기운. 추위. =[寒気]かんき.

                      2. 한기. 오한.

さむ·い [寒い]  1. 춥다.

ふゆ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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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a. 1 추운, 찬, 차가운; 차게 한, 식은(채 먹는)

           15【생태】 저온성의

           11【금속가공】 냉간(冷間)(가공)의, 

 

 

고대 선사시대에 따뜻했던 지역이 빙하기가 도래되면서 모든 사물이 얼어붙게 되자 고대인들은 따듯한 지방으로 남진하게 되는데 선사 인들이 가장 무서운 것이 추위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일부는 서남진하여 유럽으로 일부는 중국, 인도로 또 일부는 동아시아로

몽고 만주 한반도 일본으로 또 일부는 베링해를 건너 아메리카로........

 

[무섭다, 으슬으슬 , 으스스]등이 추위의 어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고드름은 [곧;凍+어름;凍]의 이음동의어이고,

시골노인들의  말 [오늘은 추워서 길바닥이 고드러졌으니 조심해라]

“고드러지다”는 딱딱하다는 말보다는 “얼어서 빙판이 지다”의 어원이다.

얼음에서 딱딱·하다의 어원으로 전이된 것이고, 꽁꽁얼다도 추위의 어원이다.


고뿔은 [차가운 기운=寒氣, 차가운 바람;寒風]의 어원이다.


[곧;凍+얼;凍]->[고더러·지다]->[고드러지다;凍]의 뜻이며,

[곧;凍+얼;凍]->[골+얼]->[고얼->고어루->고오루]->[こお·る凍る·氷る]


손발이 [곱다]도 추워서 느껴지는 현상으로 [얼다, 추위]의 어원이다.

 

<아래아 모음 변이>

 

[골;凍+몰;凍+몰;凍]->[곧불몰->곧훎->곧읆->고듦->고드름;氷柱]

        [몰;凍+몰;凍]->[볼볻->홀헏->얼얻->어러다->얼다;凍]

[골;凍+몰;凍]->[골몯->곪다->곫다->곱다;凍]  

[골;凍+몰;凍]->[골볼->골홀->골옫->골오드]->[cold=寒氣]

[골;凍+몰;凍]->[고볼->고홀]->[こほる ;凍る·氷る]<고어>=>[こお·る;凍る·氷る]

                                         [こほり->こおり;氷]

[골;凍+몰;凍]->[곪->곰->공->꽁]->[꽁꽁 ;凍凍]

[골;凍+;몰凍]->[곧볼->곳불->고뿔=寒氣]

[골;凍+골;凍+몰;凍]->[고고볼->고고헬]->[こごへる]->[こごえる;凍える]

[골;凍+골;凍]->[곧곧->갇갇]->[かち-かち;凍凍]

[골;凍]->[갈->갇->갇->가데->가제;凍]->[かぜ =風邪]

 

우리말 사전이나 기타 어원사전은 어원을 생각치 않은 발음에 이끌린 설명이다.

 

고어 온역방에서 감기의 한자표기가[傷寒;부한]이다.

현대어로 새기면 [추위로 오는 증후군]인데

고뿔의 우리말이 현대화 되면서 영어[a cold]를 한자어로 동원해 직역된 것으로

지금에 사용하는 말 [감기=느끼는 기운]정도의 해석이다.

오히려 고대어 [한기=寒氣]의 어원 [곳블]이 [골흘->골읃->골으드]->[cold]

가깝다, 영어권은 시베리아 지방에서 빙하기때 서남진 한 부족들의 후예로

기본적인 어원이 몇 만년이 지난 지금도 같다.

 

[갈;凍]+[말;冬]->[겨울;冬]

           [말->발_할->알->울;冬]->[겨;冷+울;冬]순음변이 탈락

[갈;凍]->[가리_가이->겨;冬]

           [말;冬]->[발->할->후루->후유]->[huyu;冬]<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