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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강은 흐른다 / 합천댐상류

cassia 2005. 7. 28. 06:11
첫 체험장소, 합천댐 상류
녹조가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자연을 파괴한 개발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그 원인을 짚어가는 첫 번째 관문,..
 

수원지인 댐 상류에 사람들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판이,...
 

따가운 한낮의 열기속으로 (생태계의 현장속으로)출발...
 

합천댐 상류 석가산 안내판
 

결코 상쾌하진 않는 물냄새?가 안내하는대로 따라갔습니다.
 

녹조현상으로 초록물, 그 위로 지상의 그림이 그대로,..
 

간이 관찰소를 만들고,
 

달맞이꽃
 
 
뜰채로 물을 떠올리는 중
 

떠올린 물을 채집하여

휴대용 간이 현미경에 대하여 설명(류승원회장님)
 

간이 현미경으로 채집한 부유물 관찰중인 산ㅇㅇ
 

더 자세히,...현미경으로,..산ㅇㅇ님, 이러다가 아예 이길로,..^^*
 

상류를 가리키며 인공적인 것의 폐해에 대하여...
 

우포늪을 찾아가는 길에 하얗게 드러낸 하상....
 

기다리던 점심시간,..길가 나그네를 위한 간이 휴게소에서,.. 
 

이것좀 잡숴보세요,..^^*
 

위를 쳐다보았더니 벌집이 땡피집이라면서 겁을 줍니다..^^*
소싯적 내 별명이 땡피였습니다..ㅎㅎ
 

우포늪 한바퀴를 행군한다는데,..걱정이 태산...ㅎㅎㅎ

 

 

우포늪에 앞서 찾아 간 합천댐 상류,...

각종 녹조현상에 대하여 짚어보고 다음으로 찾아 갈 우포늪과 연계하여

오늘 학습이 전개된다고 하였습니다.

 

니크로키시키스 낙조현상의 주를 이루는 대표적인 남조류?

강에 서식하고 있는 미생물은 거의가 식물도 동물도 아닌 중간매체?

 

온통 초록빛깔을 띄고 있는 물이 좋은 물이라고 합니다. 

이 초록빛의 물질이야 말로 물의 정화를 돕는 남조류 유클레라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연세계가 인공세계를 부양하고

인공생태계,도시생태계의 황폐화를 막아주는 중요한 중간매체라고 합니다. 

 

생태보전은 왜 필요한가,..

지금까지 생각없이 물을 사용하고

생각없이 주변 나무들을 바라보며 그냥 그 자리에 있는거라고 여겼었는데,

나름대로 살아남기위한 적응의 난관을 이겨냈기에 그 자리에 있다는 것,..

 

생태계의 변화가 너무 빨라서 사람들이 따라잡기가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그 모든 것의 원인이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잊고 있습니다.

살기위해서,..

더 잘 살기위해서 개발은 필요악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그 반대라면,....후대의 후손들이 삶을 이어 갈 터전,...

 

강을 따라 걸으면서 강물을 힐끗힐끗 봅니다..

강이 그대로 실개천입니다..

찔끔찔끔 끊어질 듯 이어가는 물줄기가 너무 가늘어 안타까웠습니다..

그 강에 낚시꾼들이 모여 떠들며 음식을 조리해서 먹기도 하고,..

찌꺼끼는 그대로 방치하고 휭하니 타이어자국만 남기고는 가 버립니다.

 

그래도 흐르는 강이 너무나 고마워집니다.

 

그런데도 주변 숲의 푸르름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후대에까지 볼 수 있도록,...-semian-

 

 

 

 가사가 아름다운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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