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생충박멸협회의 채변봉투…헌책 속 물건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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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 지폐와 올림픽복권, 체육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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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 중 10원짜리 지폐를 본 적이 있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1984년과 93년에 발행된 올림픽복권과 체육복권의 모습은 한번쯤 봤을 법도 하다. 헌책 속에 복권을 넣어둔 것으로 보아 당첨된 복권들은 아닌 듯하다. |
전보발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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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기다리는 마음보다 더욱 엄숙한 마음으로 새해를 기다립시다.' 야무진 다짐을 적어놓은 전보발신지. 누런 갱지로 만들어져 있는 이 종이 위에 예전 사람들은 '문자'를 적어 '날려' 보냈다. 요즘은 휴대전화가 문자를 보내주지만 당시에는 우체국이 문자를 보내줬다. |
운전면허시험, 2종 보통 코스조작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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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국가고시'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치르는 시험은 운전면허시험이다. 우스갯소리로 국가고시 중에 운전면허시험이 제일 어렵다는 말들도 한다. 헌책 속에서 '2종 보통 코스조작요령'이라는 쪽지가 나왔다. 방향전환코스, 곡선코스, 굴절코스. 세세한 운전지침이 눈길을 끈다. |
미군럭키홀 모집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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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기 어렵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았나 보다. 신문의 모집광고를 찢어 헌책 속에 넣어두었던 이름 모를 사람. '미국럭키홀', '요정', '미장교클럽', '여차장'. 도대체 어느 곳에 관심을 가졌던 것일까. '19-25세, 초보 환영, 유니폼 줌'이라는 문구는 왠지 슬프게도 느껴진다. |
미군럭키홀 모집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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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기 어렵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았나 보다. 신문의 모집광고를 찢어 헌책 속에 넣어두었던 이름 모를 사람. '미국럭키홀', '요정', '미장교클럽', '여차장'. 도대체 어느 곳에 관심을 가졌던 것일까. '19-25세, 초보 환영, 유니폼 줌'이라는 문구는 왠지 슬프게도 느껴진다. |
전세금 6만 원짜리 임대차계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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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서울시 서대문구 응암동에서 체결된 임대차계약의 계약서. 전세금이 6만원이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금액. 세로쓰기로 씌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
강인원 LIVE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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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4월 옛 서울고 자리 꿈나무극장에서 있었던 가수 강인원의 라이브공연 홍보 포스터. '라이브 콘서트'가 아니라 '라이브 이벤트'라고 적혀 있는 것이 특이하게 느껴진다. '영어선생님!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라는 문구는 무슨 뜻일까. 당시 사람들은 저 문구에 담긴 숨은 의미를 다 알고 있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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