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한국 돌아온 ‘삼포 가는 길’의 배우 문숙
티비로 이화? 뭐라는 탈렌트가 나온 삼포가는 길을 본 적은 있지만
배우 문숙이 출연하는 영화는 못 보았습니다, 햇수를 꼽아 보니 그 당시 영화 볼
형편이 여의 찮았던(시골 근무) 때 였던가 봅니다.
잠시잠깐 대구에 나와도 영화 볼 시간은 없었던 시절,..
이 영화의 여주인공이었던 문숙의 모습이 다음 뉴스에 떴길래
...충격입니다...인생무상,...그러나 정작 본인은
"내가 받은 햇볕만큼 그을린얼굴과 자연처럼 물드는 흰 머리카락이 자랑스럽다”고
당당했지만
또 다른 매체에서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아무리 자연 그대로 어쩌고저쩌고 하지만 역시 꾸민 만큼 보기에 좋습니다.
아무리 자연 그대로 어쩌고저쩌고 하지만 화장한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훨씬 더 자연스러워 보이면서 보기좋게 나이든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한번 배우는 영원한 배우니까요..(혼자 생각임..ㅎㅎ)
당시 영화계의 ‘떠오르는 신데렐라’였는데
영화를 찍으며 이 신데렐라는 감독과 사랑에 빠져.
교외의 백양나무 숲에서 ‘둘만의 결혼식’도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감독은 1975년, 사귄 지 1년 만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요.
이만희감독
갓 스물을 넘긴 문씨는 슬픔과 고통에 도망치듯 미국으로 떠났지요.
그리고 30년. 그녀는 명상가가 되어, 책 『마지막 한해』(창비)을 가지고 돌아 왔다네요
‘이만희 감독과 함께한 시간들’이란 부제가 달린 책에서
그는 “내 안의 상처가 이제야 진주가 됐다”고 합니다. 역시 책때문에,..-.-=
↑ 클릭..*^^*
어쨌튼 참 좋습니다...사람이 神처럼 보일 때가 있다면
글자가 있다는 것,..글을 읽는다는 것,...
또 하나 글을 짓는다는 것, 쓴다는 것,... 비약이 심한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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