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홰

개천절 - 4340돌

cassia 2007. 10. 3. 05:23
    개천절입니다. 초등때에는 手旗를 들고 거리 행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을이 깊어 가는 때에 교정에 줄맞춰 서서 기니긴? 교장쌤의 단군이야기에 발장난 손장난하다가 개천절 노래를 부르는 차례에 오면 이제 식이 끝났구나 하고. 목청껏 소리질러 부른 후 한 손에는 태극기, 다른 한 손에는 친구 손을 꼭 잡고 그냥 동네 한바퀴를 삥 돌아 오는 것이었는데도 참 즐거웠던 기억이 새새록 떠 오릅니다... 그런데 손잡았던 친구얼굴은 뚜렷하지가 않습니다. 해마다 달라서 그런지... 언제 부턴가 개천절은 아예 등교하지 않는 날이 되어 개천절 노래까지 잊혀지고 있습니다...-.-= 어저께는 노통의 북쪽방문으로 뉴스가 풍성하더군요.. 국정원장의 허리굽힌 인사와 꼿꼿한 국방장관의 인사가 뉴스가 되기도 하고 (육사생의 기분 인사법이 그렇다던데,...ㅎㅎ).... 개천절노래 태백산 개천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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