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홰

좋은 생각을 하면,...

cassia 2007. 2. 19. 05:29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을 질시하고 미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의 생각과 다른 나를 밀어 내려는 느낌을 받을 때,..

    어쩌면,
    내 생각이 잘 못 된 것인지도 모른다며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자꾸 그러다 보니,...
    '내'가 없어지더군요...

    '내'가 없이는 아무것도 있을 수 없지요...

    좋은생각, 좋. 은. 생. 각,.....
    하다보니 '내'가 돌아오던데요..ㅎㅎ

    그래도,
    아직도,
    모든것에 서투른 초보인생입니다.
    철없는 사람,...^^*....

    몇며칠 참 아팠습니다..
    그런데 "안 아파!!" 하고 소리를 꽥 질렀더니
    아픔이 달아 나 저쪽 모서리에 낑겨 불쌍한 모습으로
    나를 올려 보고 있네요..ㅎㅎ

    져서 그런 것은 아니지요..
    우리 사이엔 이기고 지고가 없다는 것
    아픔과 삶은 불가분의 관계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