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춤이 절로 나는 꽃 '갯장구채' 어깨춤이 절로 나는 꽃 '갯장구채' 내게로 다가온 꽃들(51) 김민수(dach) 기자 ⓒ2004 김민수 식물 이름에 '갯'자가 붙은 것은 대부분 바다 근처에서 자라는 것입니다. '바다'는 식물이 자라기에 척박한 땅입니다. 그러나 그 척박한 땅에서도 꽃은 여전히 자신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피워내고 있습니.. 풀꽃 사랑 2005.05.09
매의 발톱을 닮은 '매발톱' 매의 발톱을 닮은 '매발톱' 내게로 다가온 꽃들(49) 김민수(dach) 기자 ⓒ2004 이선희 꽃 이름 중에는 동물들의 이름이 붙은 것들이 많습니다. 이미 소개해 드린 새끼노루귀, 개구리발톱, 제비꽃 외에도 강아지풀, 개미자리, 토끼풀, 괭이눈, 괭이밥, 뱀딸기, 두루미꽃에 이르기까지 참 많은 것들이 있습니.. 풀꽃 사랑 2005.05.08
욕심없는 꽃, '방가지똥' 욕심없는 꽃, '방가지똥' 내게로 다가온 꽃들(48) 김민수(dach) 기자 ⓒ2004 김민수 식물도감에 의하면 방가지똥은 5월에서 9월 사이에 피는 꽃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의 방가지똥은 한 겨울에도 양지바른 돌담에 기대어 올망졸망 노란 꽃을 피고지길 반복합니다. 물론 추위로 인해 이파리와 .. 풀꽃 사랑 2005.05.08
소나무 길손의 다리쉼에 알맞춤한 고갯마루의 소나무 서울로 가는 길목에서 입석마을의 길흉화복을 지켜준 성황당 나무 미디어다음 / 글, 사진=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 고갯길을 오르다 꼭대기에 이르러 다리쉼을 하고 싶은 곳에 우뚝 서있는 입석 마을 성황당 나무. 천연기념물 제383호. 나무 답사와 관련해 .. 풀꽃 사랑 2005.05.08
봄날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시를 보면 인생이 보이고 세상이 보인다 (8) 봄날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김형태(riul) 기자 [시] 봄날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 흐드러진 벗꽃이 마치 아름다운 함박눈이 같습니다. 겨우내 백설이 머물다 간 자리마다 소담스럽게 눈이 내렸습니다. 목련의 얼굴마다 하얀 웃음이 번지고 벚나무 손가락 마디.. 풀꽃 사랑 2005.05.01
눈을 크게 뜨면 작은 꽃도 보여요~ 봄에 피는 풀꽃 이야기 눈을 크게 뜨면 작은 꽃도 보여요~ 국은정(vin78) 기자 ▲ 꽃마리 ⓒ2005 국은정 꽃빛이 화려하고 꽃잎이 큰 목련, 개나리, 벚꽃, 진달래와 같은 나무에서 피는 꽃들과는 다르게 지천으로 널려 있지만 쉽게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는 꽃들이 있다. 꽃이 피기 전에는 그걸 굳이 '꽃.. 풀꽃 사랑 2005.05.01
눈송이처럼 피어난 '하얀 찔레꽃' 눈송이처럼 피어난 '하얀 찔레꽃' 내게로 다가온 꽃들(47) 김민수(dach) 기자 ▲ 찔레순-꺽어서 껍질을 벗겨낸 후에 먹으면 아삭한 맛이 납니다. ⓒ2004 김민수 하얀 찔레꽃이 맑게 필 때면 바람을 타고 다가오는 풋풋한 향기가 있습니다. 올 봄에는 찔레꽃을 많이 기다렸습니다. 찔레꽃이 지고 나니 그 맛.. 풀꽃 사랑 200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