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시를 보면 인생이 보이고 세상이 보인다 (8) 봄날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김형태(riul) 기자 [시] 봄날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 흐드러진 벗꽃이 마치 아름다운 함박눈이 같습니다. 겨우내 백설이 머물다 간 자리마다 소담스럽게 눈이 내렸습니다. 목련의 얼굴마다 하얀 웃음이 번지고 벚나무 손가락 마디.. 풀꽃 사랑 2005.05.01
눈을 크게 뜨면 작은 꽃도 보여요~ 봄에 피는 풀꽃 이야기 눈을 크게 뜨면 작은 꽃도 보여요~ 국은정(vin78) 기자 ▲ 꽃마리 ⓒ2005 국은정 꽃빛이 화려하고 꽃잎이 큰 목련, 개나리, 벚꽃, 진달래와 같은 나무에서 피는 꽃들과는 다르게 지천으로 널려 있지만 쉽게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는 꽃들이 있다. 꽃이 피기 전에는 그걸 굳이 '꽃.. 풀꽃 사랑 2005.05.01
오월 첫 날에 제비꽃과 함께 내가 처음 널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에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였고 이마엔 땀 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 바람의 홰 200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