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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18>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 공연 모습. 매일신문 DB... news.imaeil.com 아직도 망치로 호두를 깨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서 원시적인 도구로 호두를 깨는 것은 그리 세련된 풍경은 아닌 것 같다. 이런 사람들에게 인터넷 쇼핑에서 파는 호두까기 인형을 구입할 것을 적극 권한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1892)은 독일 작가 E.T.A.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1816)을 각색한 2막 3장의 발레 음악이다. 차이코프스키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3곡의 발레 음악을 작곡했고 지금까지 가장 많이 공연..

風磬 小理 2022.12.21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17> 광활한 대지 위로 퍼져가는 종소리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광활한 대지 위로 퍼져가는 종소리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광활한 대지 위로 퍼져가는 종소리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광활한 대지 위로 퍼져가는 종소리 1923년 촬영한 돈 코사크 합창단 모습.... news.imaeil.com 러시아 민요에는 종소리에 관한 것들이 많다. '저녁 종소리', '종소리는 단조롭게 울리고', '트로이카의 작은 종' 등 멀리 퍼져가는 종소리는 광활한 대지 위에서 살아가는 러시아 사람들의 정서를 잘 표현한다. 정교회 사원은 러시아 농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제정 말에는 적군을 막는 요새 역할을 했고 소비에트 시절에도 인민의 정신적 지주 노릇을 해왔다. '저녁 종소리'는 고향을 떠난 사람이 고향에서의 삶을 회상하는 노래이다. '저녁 종! 저..

風磬 小理 2022.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