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을 그림과 술로 살았다. 그림은 나의 일이고
술은 휴식이니까.
사람의 몸이란 이 세상에서 다 쓰고 가야 한다.
산다는 것은 소모하는 것이니까.
나는 내 몸과 마음을 죽을 때까지 그림을 그려 다 써 버릴 작정이다.
남는 시간은 술을 마시고.
사람의 몸이란 이 세상에서 다 쓰고 가야 한다.
산다는 것은 소모하는 것이니까.
나는 내 몸과 마음을 죽을 때까지 그림을 그려 다 써 버릴 작정이다.
남는 시간은 술을 마시고.
옛말이지만 <고생을 사서 한다>는 모던한
말이 있다. 꼭 들어맞는다.
그림과 술로 고생하는 나나 그런 나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내 처나
모두 고생을 사서 하는 것이리라.
그래도 좋은데 어떻거나. 난 절대로 몸에 좋다는 일은 안한다.
평생 자기 몸 돌보다간 아무 일도 못한다. 다 써버려야지.
그림과 술로 고생하는 나나 그런 나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내 처나
모두 고생을 사서 하는 것이리라.
그래도 좋은데 어떻거나. 난 절대로 몸에 좋다는 일은 안한다.
평생 자기 몸 돌보다간 아무 일도 못한다. 다 써버려야지.
그저 그림 그리는 죄밖에 없다.
그림처럼 정확한 내가 없다. 난 그림에 나를 고백하고 다 나를 드러내고 나를 발산한다.
그리고 그림처럼 정확한 놈이 없다.
내년봄에 전시회를 약속했더니 그림을 통 못그리겠다.
목적이나 가지면 짐스러워지고 그게 꼭 그림에 나타난단 말이야
그림처럼 정확한 내가 없다. 난 그림에 나를 고백하고 다 나를 드러내고 나를 발산한다.
그리고 그림처럼 정확한 놈이 없다.
내년봄에 전시회를 약속했더니 그림을 통 못그리겠다.
목적이나 가지면 짐스러워지고 그게 꼭 그림에 나타난단 말이야
술? 난 거의 덕소의 화실에 있다. 시내에 나오면
어지러워서 술을 안 먹을 수 없다.
술먹는 것도 황송(?) 한데 밥을 어떻게 먹으며, 안주는 미안해서 더욱 안 먹는다.
교만하게 반주 따위도 안한다.
술의 청탁도 가리면 뭘하나? 요새 술이 나빠졌지만 어떻게 하나.
참아야지. 남들은 일하고 여가를 등산이나 낚시로 보내지만 나는 술로 보낸다.
술먹는 것도 황송(?) 한데 밥을 어떻게 먹으며, 안주는 미안해서 더욱 안 먹는다.
교만하게 반주 따위도 안한다.
술의 청탁도 가리면 뭘하나? 요새 술이 나빠졌지만 어떻게 하나.
참아야지. 남들은 일하고 여가를 등산이나 낚시로 보내지만 나는 술로 보낸다.
무엇에나 미쳐있어야 뭔가 이룰 것 같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뭔가 하는 예술가들은 미쳐 있었다,...
그 중 빠트릴 수 없는 것 하나....
술에 미쳐있는 것,..ㅎㅎ
가끔 이저것들이 자신을 닫게 하면
그 문을 열기 위해 술에라도 미치고 싶은데,..
그 또한 무작정 가까이 하기엔 이 술 또한 또한 녹록?치
않으니,..
아마 그런 것들이 나를 일상에 머물게 하는
바탕짐인지도 몰라,...ㅎㅎ -semi's-
Veinte Anos / Buena Vista Social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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