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네 박

[스크랩] 꼬막요리모음

cassia 2012. 11. 20. 15:34
데쳐서 양념을 끼얹어 먹는 흔한 레시피로 즐기던 꼬막의 새 조리법이 없을까? 우렁이나 바지락 대신 된장찌개에, 굴 대신 전으로…. 요즘 한창 제철인 물오른 꼬막 제 맛 즐기는 다양한 조리법을 배워보자.

꼬막요리모음

 

마트에 살아있는 꼬막을 2kg정도 구입을 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살아있는 꼬막으로 만들수 있는 요리5가지를

소개하려고요....(예전에 꼬막양념찜과 꼬막무침은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한번에 같이 올려드립니다~)

꼬막은 꼭 살아있는 싱싱한 것으로 구입하시고요...해감을 잘하시면 너무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꼬막을 3~4번 찬물에 잘씻어주세요...( 찬물로 씻으세요~~) 씻은후 소금을 1T정도 탄 옅은 소금물에

 30분~1시간정도 담궈 해캄을 하세요.... 해감이 잘되게하시려면....검은봉지를 씌우고...숨쉴수 있게

 젓가락으로 구멍을 두군데 뚫어준후 시원한곳에 보관해두세요~~

이제...해감한 꼬막으로 5가지 요리 만들어볼까요???

=> 저의 계량은 밥수저1수저가 1T고요...종이컵1컵이 1컵입니다~ 기호에 맞게 양념은 조절하셔요~

 

♧ 꼬막양념

재료: 꼬막. 고추가루2T. 간장5T. 다진파2T. 다진마늘1/2T. 올리고당1/3T(또는 물엿).청양고추1개.  맛술1T.

              깨1T. 참기름1/2T.

 해감한 꼬막을 끓는물에 넣고 1분가량 데칩니다...(꼬막입이 벌어지면 익은겁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꼬막살이 질겨져요...데친후 바로 찬물에 헹구워 줍니다..

 찬물에 헹군뒤 꼬막의 한쪽 껍질만 벗겨주세요...꼬막껍질이 안까질경우...숫가락을 이용하여 뒤쪽 꽁무니를 눌러

 비틀면 잘 까집니다..

 양념장만들기 : 고추가루2T. 간장5T. 다진파2T. 다진마늘1/2T. 올리고당1/3T

      (또는 물엿).청양고추1개.  맛술1T. 깨1T. 참기름1/2T.을 넣고 청양고추1개를

       잘게 다져서 넣어줍니다..=> 이 양념장으로 콩나물밥에 비벼드시면 맛있답니다~

접시에 껍질깐 꼬막을 담고 양념장을 올려주시면 완성입니다~ 

 

♧ 꼬막시금치된장국

재료: 꼬막350g. 시금치350g. 된장3T. 다시마3조각. 대파뿌리2개. 고추씨2T. 소금. 다진마늘. 다진파.

 1. 냄비에 물9컵을 넣은후 다시마3조각.대파뿌리2개. 고추씨2T를 넣고 15분정도 끓여준뒤...

    고운체에 받쳐 고운육수물만 준비합니다...

    시금치는 다듬어서 씻어주시고...꼬막은 해감해주시고요...

    육수에 된장3T를 체에 걸러 풀어준뒤...끓어오르면 시금치와 꼬막을 넣어줍니다..

    끓어오르면 다진마늘1/2T+소금1/2T+다진파2T를 넣고 8분정도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 꼬막의 해감을 잘하지 않으시면 진흙이 씹혀요.... 해캄을 잘하셔요~~

 

♧ 꼬막부추야채전(2장분량)

재료: 꼬막300g. 부추200g. 홍고추1개. 양파1/3개.깻잎6장.부침가루1컵.튀김가루1/2컵. 소금.

 해감한 꼬막을 끓는물에 넣고 1분가량 데칩니다...(꼬막입이 벌어지면 익은겁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꼬막살이 질겨져요...데친후 바로 찬물에 헹구워 줍니다..

 찬물에 헹군뒤 꼬막의 껍질을 벗겨주세요....

 부추는 4cm길이로 썰어서 씻어주시고요...양파1/3개도 곱게 채썰고요...깻잎6장도 씻어서 채썰고요..

 홍고추는 잘게 다져주세요...볼에 꼬막.부추.야채들을 넣은뒤 부침가루1컵+튀김가루1/2컵+물1컵+소량의 소금을

 넣은뒤 잘 섞어서 후라이팬에 앞뒤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꼬막야채볶음

재료: 꼬막200g.양파1/2개. 양배추약간. 당근약간. 홍고추1개. 청양고추2개. 대파1/2개.식용유

양념장: 고추가루2T. 고추장1T. 맛술2T. 후추가루. 올리고당2T(또는 물엿). 다진마늘1/3T. 간장2T. 참기름1T.

            => 데쳐서 껍질을 깐 꼬막의 양이 200g정도( 한주먹양)일때의 양념장입니다~

 꼬막은 해감후 데쳐서 껍질을 제거해주시고요...

 야채들은 채썰어주세요...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썰어주세요...

 양념장은 위에서 소개한 양으로 만들어 준비해주세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룬후 팬이 달아오르면 야채들을 넣고 소량의 소금을 뿌린후 볶아주세요...

 센불에서 볶아주시고요...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가스불을 꺼주세요...

 불을 끈상태에서 양념장을 넣고...꼬막을 넣고 섞어주세요...

 다시 가스불을 키시고요... 꼬막이 양념에 어우러지게 살짝만 볶으신후 접시에 담으시면 됩니다~~

=> 꼬막은 한번 데친상태이기때문에 너무 오래 볶지 마시고요...살짝만 볶아주세요~

 

♧ 꼬막무침과 소면

재료: 꼬막1kg. 오이1개, 미나리5 줄기정도, 깻잎5장, 대파흰부분만8cm, 양파1/2개. 청양고추2개

( * 미나리는 줄기가 가는 것으로 구입하세요..유기농으로요~)

무침양념: 고추장4T. 고추가루4T. 올리고당4T(또는 물엿). 다진마늘1T. 간장1T. 설탕1T. 후추가루약간. 참기름 1 1/2T .

식초1T . 깨소금1T

 ==> 저는 무침에 식용빙초산을 넣어요... .빙초산이 싫으신 분들은 2~3배 강한 식초를 넣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 그래야 무친후 물이 많이 안생깁니다.) 

 해감한 꼬막을 삶은후 꼬막살만 준비하시고요..(꼬막살을 냉장고에 30분정도 보관후 사용하시면 더 상큼합니다)

 양념장을 위에서 소개한 대로 만들어 준비하세요...

 야채손질: 오이는 씻어서 겉에 가시를 칼로 살짝 제거후 반을 갈라 어슷썰어줍니다.

    양파는 가늘게 채썰고요. 대파흰대도 가늘게 채썰어줍니다.

    깻잎은 좀 큼직하게 채썰어주고요..미나리는 다듬어서 5cm길이로 썰어줍니다.

 준비한 야채와 꼬막과 양념장을 버무린후 삶은 소면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깨소금 뿌려주시고요~~

 


기본 양념장을 쓸까, 별미 양념장을 쓸까?

기본 간장 양념장 : 고춧가루·간장 1큰술씩,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굵은 파·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데친 꼬막을 가장 흔하게 먹는 방법으로 꼬막을 껍질째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양념장을 끼얹어 먹는다.

별미 겨자 양념장
: 겨자 ½큰술, 매실농축액·올리브유(또는 현미유)·간장 2큰술씩, 감식초 1½큰술, 생강즙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매콤하면서 새콤한 맛이 도는 양념장으로 겨자의 매콤함과 매실의 향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이 난다.


마트에서 좋은 꼬막 사는 법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모양은 서로 비슷하지만 껍질에 패인 골의 수가 20개이면 참꼬막, 30개면 새꼬막, 40개면 피꼬막이라 불린다. 이중 가장 맛이 좋은 참꼬막은 다른 것과 달리 양식이 되지 않는 순수 자연산 어패류로 가격도 새꼬막의 3배 정도 된다. 그만큼 육질이 탱탱하고 쫄깃하며 맛이 월등하다. 국내에서는 전남 벌교의 참꼬막을 상품으로 친다.

남은 꼬막은 이렇게 보관해야 싱싱~

꼬막을 비롯한 어패류는 상하기 쉬운 재료로 남기지 말고 요리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남았다면 데친 후 살만 발라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찜이나 볶음, 찌개에 활용한다.


칼칼한 겨울 토속 맛
꼬막된장찌개

재_료
꼬막 700g, 애호박 ⅓개, 양파 ½개, 두부 ½모, 팽이버섯 1봉,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국물멸치 5~7개,
된장 2큰술, 고추장·다진 마늘 ½큰술씩, 다진 생강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물 3½컵

만_들_기
1 꼬막은 물을 여러 차례 바꾸어가며 박박 문지르고 솔로 껍질의 빗살 사이사이를 꼼꼼히 닦으며 씻는다.
2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꼬막을 삶아 건진 뒤 살만 발라낸다.
3 뚝배기에 물을 붓고 국물멸치를 넣어 은근한 불에서 국물을 우려낸다. 멸치가 부드러워지면 건져 버리지 말고 숟가락으로 짓이겨 건더기로 같이 먹을 수 있게 한다.
4 애호박은 2~3㎜ 두께로 반달썰고, 양파는 1.5㎝ 크기의 네모꼴로 썬다. 두부는 1㎝ 크기로 깍뚝썬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반으로 썬 다음 먹기 좋게 뜯는다.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얇게 송송 썬다.
5 ③의 뚝배기에 된장과 고추장을 분량의 반씩만 넣어 풀고 ④의 재료를 넣어 야채와 두부가 익도록 끓인다.
6 꼬막 살에 나머지 분량의 된장과 고추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다진 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⑤에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다음 불에서 내린다.

더 맛있게 만드는 키포인트

1 진흙이 씹히면 꽝! 간단 손질로 깨끗하게
뻘에서 자란 꼬막은 사이사이 흙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 껍데기를 비벼가며 찬물에서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칫솔처럼 빳빳한 솔을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

2 오래 삶으면 질기다, 우르르~ 끓어오를 때까지만!
꼬막을 삶을 때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넣고 한 번 우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너무 오래 삶으면 꼬막의 살이 질겨지므로 주의. 삶은 후에는 재빨리 찬물에 헹궈 탱탱한 질감을 유지시킨다.

3 맛 잡아먹는 물기, 적당히 거둔 후 요리를
데친 꼬막은 무침을 할 경우 물이 생기기 쉬우므로 삶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적당히 거두고 사용해야 한다. 전을 부칠 때도 옷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손으로 만졌을 때 물기가 촉촉한 정도가 적당하다.


남은 걸로 별미 한 접시를 고추 꼬막전

재_료
꼬막 700g,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밀가루 적당량, 달걀 2~3개, 소금 약간
양념장 : 간장 3큰술, 레몬즙 ½큰술, 다진 파 1작은술, 고춧가루·참기름 약간씩
만_들_기
1 꼬막은 물을 여러 차례 바꾸어가며 박박 문지르고 솔로 껍질의 빗살 사이사이를 꼼꼼히 닦아 깨끗하게 씻는다.
2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꼬막을 삶아 건진 뒤 살만 발라낸다.
3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얇게 송송 썬 뒤 물에 헹구어 씨를 빼낸다.
4 달걀은 잘 풀어두고 팬은 기름을 두르고 달군다.
5 꼬막 살에 밀가루를 얇게 묻힌 다음 달걀에 적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3~4개씩 얹어 부친다.
6 꼬막전 위에 붉은 고추와 풋고추를 조금씩 올려 양면이 익도록 지진 다음 분량의 재료를 섞은 양념장과 곁들여 낸다.

P/O/I/N/T 물기를 거두고 밀가루옷을 입힌다
꼬막에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밀가루옷이 엉기고 고르게 잘 묻지 않아 전 모양이 흐트러지고 맛도 덜하다. 손으로 만졌을 때 촉촉한 정도가 적당하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화정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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