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실미원 농장에서 싱싱하고 튼실한 연근이 한아름 배달되어 왔어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분이고 제가 두어번 천안의 단체를 이끌고
실미원농장견학까지 다녀온곳이기도 하고
저희집과 마찬가지로 대를 이으면서 농업에는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많은 분들이기에
마음속으로 무척 존경 하는 실미원 농장주분들이랍니다,,,
어긋제 실미원 블로그에서 연근 을 캐고 추위에 얼지 않도록 보온시설 해주는것을보고
간단히 뎃글 달아 주고 왔더니.,.
정말 푸짐하게 연근이 제품으로~~
저~~실은 이렇게 싱싱하고 땅속에서 갓 나온 연근은 처음 봅니다요..
연근 하면 식당에서만 먹어 보아서리
음식 방법도 모르고~~~
근데요,,어찌 어찌,,
이웃님 블로그에서 보고
그대로 하였더니
만드는 방법도 쉽고 첫작품치고는 넘 맛나게 되었어요,,ㅎㅎ
실미원농장 홈페이지에서 퍼온 실미원의연꽃과 연근모습입니다,
혹 연근 이나,연잎차등 구입이 궁금하시면
위사진을 클릭 하시면 실미원 홈페이지로 이동이 됩니다,
연근이 얼마나 튼실하고 싱싱한지
깨끗히 닦은후 손질 하기 위하여
칼로 살짝이 잘라 보니
와우~~~끈적하니 정말 완전 섬유질 덩어리 이네요,,
깨끗히 닦은 연근을 조금은 두톰하게
둥근모양 그래로 잘라 주었습니다,
칼질 할때 마다 아삭
아사삭~~
요거이로 오늘은 간단하게 연근조림을 만들고
내일정도 여유시간이 조금더 생기면 영양가득한
연근영양밥도 해보아야 겠네요,.,
연근을 맛있게 조리기 위해서는
다시마잎과 마늘을 조금넣고 육수을 먼저 만들어 놓았습니다,
연근을 잠시 데쳐 내어야 하기에
끓는물에 식초 한수저 넣어준후
연근을 퐁당~~한7분여 정도 끓여 주시면
연근이 살짝이 익어서 조림할때
부러지지도 않으면서 간이 잘 베어 들어 간다고도 하지만
연근 특유의 약간 알싸한 맛을 없애 주기도 한답니다,
식초물에 살짝이 테쳐낸 연근을
냉수로 휘리릭 한번 헹구어 준후
만들어 두었던 육수에 다시넣은후
육수물이 팔팔끓으면 간장을 두어국자정도 부어 준후
요로코롬 자박 자박 해지면
꿀2수저와 매실엑기스2수저정도을 넣으니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정말 맛있는 연근조림으로 재탄생 하는 중입니다,ㅎ
간장과 육수가 잘어우러져 색이 이쁘게 우러 나도록
연근을 뒤집어 주기도 하고
연근위로 육수을 얻어 주면 더 이쁜 갈색이된다지요.
어느정도 육수가 졸아 진듯하면
약간의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 해주시면 된답니다,,
우왕~~실미원 언니덕에
처음으로 도전해본 연근 조림 색도 이쁘고
맛도 좋고,,,울아들이 달콤해서 넘넘 좋타면 함께 보내준 와인과 함께
한접시 눈깜짝 할사이 뚝딱 해버리네요,ㅎㅎ
요즘은 무슨 요리 이든 재료만 있으면
휘리릭 뚝닥 입니다,ㅎㅎ
어떻게요,,??
요로코롬 이웃님 블로그 보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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