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듣는 이육사의 '청포도'
칠월 첫 날입니다.
窓으로 불어 오는 바람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 시인이 기다리는 손님은 분명 아니겄(겠)지요...
고달픈 몸으로 누군가의 기댈 어깨가 필요한 그런 손님이 바로 자신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까끌함이 싫던 그여렸던 피부가
어느새, 효자손으로
갈 들밭의 농부처럼 �아 대어도,....
모시옷의 그 선명하든 까칠함은 느껴지지 않는, 두꺼워진 내 껍질이여,..ㅎㅎ
실은 언젠가 심어 놓은 청포도를 다시 캐내어 올리려다가 아예
다른 곳에서 입식해다 화단에 청포도를 올려 놓고 보니 이렇게 통째로....
반가운 마음에,
청마레 올립니다...^^* - 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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