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憧憬

노래로 듣는 이육사의 '청포도'

cassia 2007. 7. 1. 09:05

    노래로 듣는 이육사의 '청포도'  

     

    칠월 첫 날입니다.

    窓으로 불어 오는 바람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 시인이 기다리는 손님은 분명 아니겄(겠)지요...

    고달픈 몸으로 누군가의 기댈 어깨가 필요한 그런 손님이 바로 자신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까끌함이 싫던 그여렸던 피부가

    어느새, 효자손으로

    갈 들밭의 농부처럼 �아 대어도,....

    모시옷의 그 선명하든 까칠함은 느껴지지 않는, 두꺼워진 내 껍질이여,..ㅎㅎ  

     

    실은 언젠가 심어 놓은 청포도를 다시 캐내어 올리려다가 아예

    다른 곳에서 입식해다 화단에 청포도를 올려 놓고 보니 이렇게 통째로....

    반가운 마음에,

    청마레 올립니다...^^* - 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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