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교실

성공을 위해 부.모. 스.스.로.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cassia 2007. 4. 4. 04:10

성공을 위해 부.모. 스.스.로. .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은 인재(人材)입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지닌 재목감이죠.

 부모들이 자신을 닮은 아이들에게

큰 희망과 기대를 거는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런데 아이들이 부모가

바라는 데로 잘 커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반대길로 가면서

평생 가슴에 상처를 남기는 자녀도 주변에 흔하더군요.

나무를 심고 키우는데 흙과 양분, 햇볕 등

다양한 요소로 양육하듯 자식도 마찬가지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충분한 준비없이

아이를 낳고 허겁지겁 정신없이 키웁니다.

맑은 웃음으로 부모를 사로잡는 아이는 어느덧

걷고 뛰고 말하면서 부쩍 부쩍 자랍니다.

어느 부모나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우리아이가 유별나게 똑똑하고 잘난 아이일것이라 생각하지요.

물론 오래가진 않지만요....

 

그것은 부모의 사랑이 스스로 눈을 가리고 판단을 흐려

"사랑스런 내 아이"로만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종종 이를 깨트립니다.

경쟁이라는 테두리에 아이들이 들어오면

부모는 누구보다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요.  

 

하지만 우리 부모들은 얼마나 이기적인가!

아이가 달리기를 해서 4명중 3등을 하면 덤덤해합니다.

겉으로는 "잘 뛰었어. 넘어지지 않고...."하면서도

속으로는 일등한 아이를 쳐다보며 열받습니다.

 글짓기에서 가작을 타오면 역시 "잘했어"하면서

"무슨 무슨 상이 있었니? 최우수상도 있니?

누가 받았어?"라고 본심을 드러냅니다.

 

부모자신이 그런것을 못했다 해도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기대이상의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불안해지는 겁니다.

 

첫째, 아이에 대한 기대와 욕심은 부모의 현실에 맞게 하십시요. 

아이는 아직 사람이 되어가는 재목입니다.

공예품으로 치면 단지 재료이며 미완성작품입니다.

어떤 작품을 만드는가는 부모의 몫입니다.

 그리고 부모의 몫을 수행하는데 필요한것은 먼저

 "부모의 욕심과 과잉기대"를 스스로 자제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우선 우리아이를 모든 다른 아이의 최고점과 비교하지 마십시요.

예를 들면 우리 아이를 달리기, 공부, 성격, 건강 등등 ...

모두 좋은 점만 갖추기를 바라지 말라는 겁니다.

나의 기대에 70%정도만 미쳐도 고맙겠다고 생각하세요.

나머지 30%의 여지를 아이에게 주는 겁니다.

그래야 스스로 하고 스스로 하는 아이는 누구도 못 말립니다.

 

둘째, 아이가 미래에 되고자 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겁니다.

아이에게 부모가 할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세상을 보여주고 자극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많은 경험을 어릴때부터 데리고 다니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만일 아이가 정치인이나 공무원이 되려한다면

부모가 기대하는 것을 직접 말하기 보다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나라 처음으로 여성이 국무총리가 되었네.." 

다음에는 "국회에서 답변하는 데 참 차분하게 하더라"하면서

몇번 총리에 대해 언급하면서 "총리"라는 개념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유명연예인이 되길 원한다면 그 분야의 모델을 제시하고 언급하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목표를 갖게 합니다.

그리고 방법과 절차를 넌지시 알려주는 겁니다.

 

세번째, 아이스스로 자신을 위해 한다고 생각하게 하는겁니다.

 부모가 강요하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즉, 부모가 원하는 걸 하기보다 자기가 원하는 걸 하는데

부모가 도와준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래야 이기적인 아이가 되지 않는겁니다.

 

당신의 아이가 현재 인재(人材)이지만 앞으로 

성공한 인재(人財)가 되느냐 아니면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인재(人災)가 되는가는

부모의 냉정한 현실 판단과 노력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무엇이 되고 어떻게 되는가의 문제는

어느 일방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부모와 아이가 많은 대화와 노력을 통해 합의가 이루어져야

그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것입니다. 

 

이 세상 아이들...모두 훌륭하게 성공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