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은 이로써 3승1무1패(득 9, 실
4)로 승점 10을 확보,
오는 8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예선 최종전 홈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자력으로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6회 연속 본선행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등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이며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쾌거에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렇게 빅게임이 있을 때마다 주변의 창에서 비치는 불빛들을 보면서
또 다른 상념에 빠집니다..
자신은 이런 혈전은 애써 외면해 버립니다..
-비겁합니다..ㅎㅎ-
그렇지만 결과에는 관심이 많습니다..
정말이지 왜 이렇게 겨뤄야 하지요?..
그 혈전을 가슴 졸이고 보면서 함께 한숨과 함성을 지르며....
당연히 태극마크를 향한 염원을 실어서,...게임에 빠지겠지요,..
그런데,..나라가 살기에 불편해서,
후져서, 교육풍토가 맘에 들지 않아서,...
또는 군대가기 싫어서 나라를 포기한
사람들은 이럴 때 어떤 기분일까?....
또 하나,...이렇게 끝없는 경쟁을 부추키는 스포츠세계에서 우리 천소년들은 진정
바람직한 것만을 얻을까요?....착잡해 짐은 비단 나 하나뿐일까요?...
그렇지만,...
이겨서 참 좋습니다...
이 쾌보가 일상에 찌들고, 온갖 설움에 뭉쳐있을 우리 보통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것만은 틀림없지요....온 몸으로 일궈 낸 승리이기에,..-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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