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홰

[스크랩] White Day..^^*

cassia 2010. 3. 14. 08:45
    유치하다 싶지만 가만 생각해 보면 웃게 만드는 것 모두가 유치하다 싶어집니다. 그 날이 그 날일 뿐이지만 이왕지사 이름 붙여 놓은 날, 멀리하건 가까이 하건 하기 나름입니다. 가끔은 따지지도 말고, 그냥 보이는 그대로 보면 슬그머니 웃게 되는 날.. 웃다보니 행복해집니다. 만물이 깨어나는 봄날입니다. 내속의 잠자고 있던 어린 날의 아련한 꿈도 깨어납니다. 추억으로 인한 그리움에 가슴 먹먹해지기도 하지만 함께 했던 따뜻함은 움츠려 들던 마음을 열게 하기도 합니다. 살아있음이 곧 행복이라던 말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새벽뎀오메가메

    출처 : 새벽산책 시와 그리움
    글쓴이 : 새벽(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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