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홰

글의 힘 / 노랫말이 좋은 노래 15곡에 붙여,...

cassia 2007. 11. 26. 02:05
    어렸을 적 부터 들은 말 중에 '붓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을 수없이 들으면서 열심히 쓰기에 매달렸던 생각이 납니다. 솔직히 어린 마음에 칼이 더 무서웠지만 그저 멋있는 말이어서 추종?했던 것 같기도 하지만 그 말에 대한 맹종?이 책으로 이어지면서 틈만 나면 어디엔가 끄적거린 것도 이 말과 글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컴이 보급되어 필수품화 되면서 종이 책이나 매일 배달되는 종이신문 못지 않게 인터넷으로 부터 많은 글을 봅니다.. 가끔, 아니 자주 마녀 사냥화 되어 가는 글의 횡포를 보면서 '칼'과 다름 없음에 두려워 지기도 합니다.. 물, 불의 양면성같은,... 어쩌면 우리 사람들 모두 로 감싼 의 볼모가 되어 사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보이지 않지만 훨씬 더 많은 좋은 칼인 좋은 글이 사람들로 하여금 삶의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순기능을 우리는 늘 느낍니다...참 다행입니다.. 이렇게 인터 세상에서 좋은 글 하나 봅니다.. 노랫말이 좋은 우리 대중가요....30곡....물론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바로 미터이긴 하지만 이 분야에 문외한인 나 자신도 진한 공감이 가는 것은 우리 사는 세상이 같기 때문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겁게 검색하여 찾아 보았습니다.. 30곡 중 15곡입니다..이 중 시끄럽다고 내쳤던 노래도 새삼 그렇게 시끄러울 수 밖에 없었구 나 하고 이해가 갑니다..^^*... 하나 같이 좋은 노래,.. 자칫 그대로 흘러 갈 뿐일 노래들을 되살려 준 '글'의 그 '힘'을 새삼 깨닫습니다.. 파란 색 노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음악있습니다..^^* 선정과정 기사 보기
← 클릭 ● 1위 (30표) 서른 즈음에(작사: 강승원 / 작곡: 강승원 / 가수: 김광석 / 1994년) ● 2위 (18표) 말 달리자 (작사: 이상혁 / 작곡: 이상혁 / 가수: 크라잉 너트 / 1996년) ● 공동 3위 (2곡, 17표) 교실이데아 (작사: 서태지 / 작곡: 서태지 / 가수: 서태지와 아이들 / 1994년) 왼손잡이 (작사: 이적 / 작곡: 이적 / 가수: 패닉 / 1995년) ● 공동 5위 (2곡, 16표) 라구요 (작사: 강산에 / 작곡: 강산에 / 가수: 강산에 / 1992년) 마법의 성 (작사: 김광진 / 작곡: 김광진 / 가수: 더 클래식 / 1994년) ● 7위 (13표) 타타타 (작사: 양인자 / 작곡: 김희갑 / 가수: 김국환 / 1992년) ● 공동 8위 (2곡, 12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작사: 양희은 / 작곡: 이병우 / 가수: 양희은 / 1991년) 바람이 분다 (작사: 이소라 / 작곡: 이승환 / 가수: 이소라 / 2004년) ● 10위 (11표) 환상속의 그대 (작사: 서태지 / 작곡: 서태지 / 가수: 서태지와 아이들 / 1992년) ● 공동 11위 (5곡, 10표) 애모 (작사: 유영건 / 작곡: 유영건 / 가수: 김수희 / 1990년) 수필과 자동차 (작사: 정석원 / 작곡: 정석원 / 가수: 공일오비 / 1992년)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작사: 조동희 / 작곡: 조동익 / 가수: 장필순 / 1997년) 거위의 꿈 (작사: 이적 / 작곡: 김동률 / 가수: 카니발 / 1997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작사: 정지원 / 작곡: 안치환 / 가수: 안치환 / 19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