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교실

한글날의 유래와 의미

cassia 2007. 10. 8. 23:54

    한글날의 유래와 의미

     

     

     

    한글날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기 위한 조선시대

    세종 대황 때 우리의 글자를 만들어 낸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926년 11월 4일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의 전신)가

    주축이 되어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하여 행사를 거행했고

    1928년에 명칭을 '한글날'로 바꾸었습니다.

    1932, 1933년에는 음력을 율리우스력으로 환산하여 양력 10월 29일에

    행사를 치렀으며, 1934~45년에는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하여 10월 28일에

    행사를 치뤘습니다.

     

    한글의 이름은 원래 훈민정음으로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입니다.

    모든 백성이 쉽게 배워 지신의 생각을 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에도 우리말은 있었습니다만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글자가 없어서 중국의 글자인 한문을 빌어다

    썼다고 합니다. 세종대왕은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우리말을

    간편하게 표현하고, 쉽게 만들 필요를 느끼셨지요.

     

    한글은 처음에 자음 17자, 모음 11자로 스물 여덟 자였던 것이

    오늘날에는 자음 14자, 모음 10자로 간단해졌으며, 조선시대에는

    언문, 암클, 아햇글 등으로 불리며 천시를 받아오다가 해방 후에야

    비로서 나라 글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민족의 자주성을 일깨우는 한 방법으로 주시경을

    비롯한 애국 계몽가들이 ‘세상에서 첫째 가는 글’ 또는 ‘큰 글’이라는

    뜻의 <한글>이란 이름을 붙였으며, 한글날(가갸날)을 정하여 우리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것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여 광복 이후에는

    기념일도 제정이 된 것입니다.

     

     

    한글날 노래 최현배 요 / 박태현 곡

    1.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새세상 밝혀주는 해가 돋았네
    한글은 우리 자랑 문화의 터전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2.볼수록 아름다운 스물 넉자는
    그속에 모든 이치 갖추어 있고
    누구나 쉬 배우며 쓰기 편하니
    세계의 글자 중에 으뜸이도다
    한글은 우리 자랑 민주의 근본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3.한겨레 한맘으로 한데 뭉치어
    힘차게 일어나는 건설의 일꾼
    바른 길 환한 길로 달려나가자
    희망이 앞에 있다 한글 나라에
    한글은 우리 자랑 생활의 무기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한글날노래.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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