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려나, 말하려나 겨우내 아무도 오지 않았다 고 이말 부터 하려나 겨우내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이 말에 산울림도 울리려나 나의 겨울 나무 새하얀 바람하나 지나갔는데 눈 여자의 치마폭 일거라고 산신령 보다 더 오래 사는 그녀 백발에 머릿단 일거라 고 이런말 도 하려나 이런말 에 산울림 도 울리려나 어이없이 울게 될 내 영혼 씻어내는 음악 들려 주려나 그 여운 하나 둘 쓸쓸한 자연 더 주려나 아홉 하늘 쩌렁쩌렁 산울림도 울리려나 울리려나, 더 울리려나 나의 겨울 나무
'시와 憧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케, 수업중,.책 .이미지 (0) | 2006.01.17 |
---|---|
인디언의 열가지 계율 (0) | 2006.01.15 |
71세에 독학으로 그림 시작한 류해윤 씨 ‘할아버지의 기억’展 (0) | 2006.01.10 |
성공과 실패의 기준 (0) | 2006.01.09 |
안개꽃모음 (0) | 2006.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