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憧憬

윤동주 / 봄

cassia 2021. 4. 23. 11:17

<윤동주>

봄이 혈관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까운 언덕에

진달래, 개나리 노란 배추꽃

삼동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 아른, 높기도 한데....

 

시인 윤동주


​[출처] /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교보문고

윤동주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가 직접 발표하려했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실었다. 덧붙여 윤동주와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는 독립투사 송몽규의 시를 포함하여 영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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