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골의 모습을 아주 잘 표현한 그림이 이 첫 번째 그림입니다.
겨우내 집안에 틀어 박혀 있던 농부들이 이제 기지개를 펴고 밭으로 논으로 쏟아져 나와
일하기에 바쁜 계절....농부들의 바쁜 손놀림이 보이는 듯한 그림입니다.
Jacob Grimmer 1525-1590
"봄" 35.5x60cm/Museum of Fine Arts, Budapest
그리고 또한 용약하는 봄의 동작을 봄꽃의 화사함을 섞어 이 여인을 통하여 드러내 준달까요...
George-Arthur Gaskell 1871-1900
"Rising Spring" 1897년作/ 128x86cm
되게 촌스러워 보이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요즘 한창인 수선화의 노란색깔이 떠올랐습니다.
뮤하 1860-1939
"봄의 靈"
봄은 역시나 청춘들에게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여는 결혼의 시기이기도 하지 않나요...
제임스 제부사 샤논 1862-1923
"청춘springtime" 1896년作
봄은 거침이 없습니다.
Charles Ward : 봄의 행보
내 집안에도 화사한 봄꽃들로 장식하고 싶은 계절입니다.
Victor Gabriel Gilbert 1847-1933
"봄꽃단장"
Otto Didrik Ottesen 1816-1892
"선반 위의 봄꽃다발" 1869년作
요즘 도로변에는 노랑 보라 흰색 등등의 팬지꽃들이 나래비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을 보니까 히야신스랑 복수꽃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그리고 우리네 도로변을 장식하는 봄꽃들이 연상되었습니다.
죠오지 힛치콕크 1850-1913
"Crosuc 들판의 봄"(pastel)1889년作
Peder Mork Monsted 1859-1941
"봄철의 강풍경" 1914년作
언젠가 이 그림 올렸던 것 같은데 제목이 조금 생소하네요.
"여름의 전망으로 가득찬 봄의 감미로움" 1918년作
Manet 1840-1926
"봄" 1875년作
기품이 있어 보이나요....
우와! 화사하군요. 역시 마네입니다. "Giverny의 봄철"
사과꽃 만발했던 어린날의 과수원 집이 지금도 그립습니다. 사과꽃이네요.
핸리 하우벤 1858-1931
"봄"
복사꽃 살구꽃 만발한 우리네 봄과 비슷한 색채지요......
Jean Ferdinand Monchablon 1855-1904
"봄"
Daniel Ridgway Knight 1839-1924
"만발한 봄꽃들"
제라늄꽃을 타고 소박한 이 집안에 파고드는 봄햇살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Evert Pieters 1856-1932
"봄빛" 1913년作
이 분 그림 기억나시나요. 제가 언젠가 올렸더랬는데..... "봄"이구나 싶은 그림들입니다.
Hugh Bolton Jones 1848-1927
"봄철"
봄이 오면 하얀 원피스를 입는.........곱게 단장한 순박한 시골 소녀가 되어보고 싶습니다.
이 나이에도...^^
......그래도 지금은 너무 피곤하군요. 어제 밤에 타자를 치느라고 서너 시간이나 잤을까...
한 달에 두 시간 가르칠 일이 있는데, 짬을 내어 공부하고 가르칠 교재를 10-15쪽 분량으로 정리하여
복사하곤 하는데 그것조차 버겁습니다. 책은 읽어도 독후감은 쓰기 싫은 격이랄까요.
걱정하면서 잠이 들었다가 새벽 1시가 넘어서 잠에서 깨어나 세수하고 타자를 쳤는데
그렇다고 직장에 빠질 수도 없고...지금 너무나 피곤하군요. ㅠㅠ
내일은 교안발표를 해야 하거든요.
이 그림 보니까 갑자기 옛 생각이 새로워서요..꽃 땡땡이 흰 원피스........^^
4월 11일에.......
프란쯔 사비에르 윈터할터 1805-1873 "봄"
아서 휴게스 1832-1915
"봄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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